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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크대 배수구 냄새 잡는 실전 청소 루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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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 원인 빠른 점검

싱크대와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주로 세 가지에서 시작된다.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가 만들어낸 점액질 막, 트랩의 물막이 소실, 실리콘 코킹과 고무 패킹에 자리 잡은 곰팡이와 세균 덩어리다. 여기에 배관 환기 불량이 겹치면 가스가 역류할 수 있다. 냄새가 나는 위치를 먼저 구분하자. 배수구 입구, 싱크볼 표면, 바닥 배수 트랩, 하부장 내부 중 어디인지 코로 확인하고 각각 대응하면 효율이 높다.

 

배수구 청소

기본 세정 루틴

  • 준비물
    • 베이킹소다 5 큰술 정도
    • 식초 120 밀리리터 정도
    • 뜨거운 물 1 리터 이상
    • 고무장갑, 환기용 선풍기 또는 창문 개방
    • 병솔 또는 긴 솔, 칫솔, 수세미
  • 순서
    • 음식물 거름망과 배수구 뚜껑을 분리해 큰 이물질을 먼저 제거한다.
    •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기름 성분을 부드럽게 만든다. 플라스틱 배관이면 너무 끓는 물 대신 70도 내외의 물을 사용한다.
    • 베이킹소다를 배수구 입구와 안쪽 벽에 고루 뿌린다.
    • 식초를 천천히 부어 거품이 충분히 일도록 둔 뒤 15분 대기한다.
    • 병솔로 안쪽을 문질러 점액질 막을 떨어내고, 뜨거운 물로 충분히 헹군다.
    • 거름망과 고무 패킹, 뚜껑은 주방세제로 따로 문질러 헹군다.

기름때와 점액질 제거 강화 팁

  • 소금과 베이킹소다 혼합
    • 굵은소금 2 큰술과 베이킹소다 2 큰술을 섞어 배수구 벽에 문지르면 마찰과 알칼리 반응으로 끈적임이 잘 떨어진다.
  • 산소계 표백제 선택
    • 흰 거품이 나는 산소계 제품은 착색과 냄새에 도움을 준다. 표시된 희석비를 지키고 20분 정도 두었다가 충분히 헹군다.
  • 주의
    • 표백제와 식초를 동시에 사용하면 유해 가스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 혼합하지 않는다.
    • 사용 전후로 환기를 넉넉히 하고 장갑을 착용한다.

트랩과 배관 관리

싱크대 하부의 U자 또는 P자 형태 배관은 물막이 기능으로 냄새를 차단한다. 오랜 외출이나 사용이 적을 때 물이 마르면 냄새가 바로 올라온다.

  • 물막이 복구
    • 배수구로 물 500 밀리리터 이상을 부어 물막이를 채운다.
    • 증발이 잦다면 마지막에 무향 미네랄 오일 1 작은술을 떨어뜨리면 수면 증발을 줄일 수 있다.
  • 분해 세척
    • 악취와 배수 늦어짐이 함께 나타나면 트랩을 분리해 내부를 물로 씻고 솔로 문질러 덩어리를 제거한다. 재조립 시 고무 패킹을 바르게 끼우고 누수 확인을 한다.
  • 환기 문제 점검
    • 세면대나 다른 배수구 사용 시 싱크대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다면 통기관 문제일 수 있다. 가정용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전문가 점검을 권한다.

천연 재료 활용 비율

  • 베이킹소다 페이스트
    • 베이킹소다 3 큰술에 물 1 큰술을 섞어 걸쭉하게 만들어 스테인리스 싱크볼에 바르고 5분 후 문질러 닦는다.
  • 구연산 린스
    • 물 500 밀리리터에 구연산 1 작은술을 녹여 헹굼 단계에서 분사하면 석회와 비누때를 줄이고 물자국이 덜 남는다.
  • 식초 스프레이
    • 식초와 물을 1 대 1로 섞어 표면 소취에 사용한다. 다만 천연석이나 인조대리석은 산성에 약할 수 있어 장시간 접촉을 피한다.

재질별 관리 팁

  • 스테인리스
    • 결 방향으로 문지르면 잔기스가 줄어든다. 청소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제거하면 얼룩이 덜 생긴다.
  • 인조대리석
    • 산성 용액을 오래 올려두지 말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관리한다. 착색이 생기면 산소계 표백제를 도포 후 충분히 헹군다.
  • 실리콘 코킹
    • 곰팡이 흔적이 생기면 표백제를 물에 1 대 10으로 희석해 키친타월에 적셔 올리고 30분 후 제거한 다음 물로 헹군다. 변색이 심하면 재시공을 고려한다.
  • 고무 패킹
    • 분리 세척이 가능하면 주방세제로 문질러 헹군 뒤 완전 건조 후 장착한다. 수분이 남으면 냄새가 다시 배기 쉽다.

악취가 반복될 때 체크

  • 바닥 배수 트랩
    • 싱크대 아래 바닥 배수구의 트랩 물이 마르면 주방 전체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. 일주일에 한 번 물을 채워준다.
  • 식기세척기 연결부
    • 호스 연결부 역류 방지 구조가 흔들리면 냄새가 타고 올라온다. 고정 상태와 누수를 확인한다.
  • 쓰레기통과 걸레
    • 주방 냄새의 원인이 싱크대가 아닐 때가 많다. 쓰레기통 뚜껑과 배수구 거름망 보관통, 행주와 수세미를 주기적으로 소독한다.
  • 배수 지연
    • 물 빠짐이 계속 늦고 거품이 다시 올라오면 부분 막힘 가능성이 있다. 배수관용 알칼리 세정제를 지침대로 사용하거나 스네이크 공구로 물리적 제거를 시도한다.

냄새 차단 마무리 습관

  • 청소가 끝나면 뜨거운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하고 표면 물기를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.
  • 배수구 입구와 거름망은 최대한 건조한 상태로 두면 세균 번식이 느려진다.
  • 레몬 껍질을 곱게 문질러 표면을 닦은 뒤 물로 헹구면 은은한 상쾌함이 남는다.
  • 밤사이 사용이 적은 집이라면 자기 전 물 한 컵을 흘려보내 물막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.

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

  • 거품 반응만 믿고 솔질을 생략하는 경우
    • 거품은 유기물을 부풀려 떨어지기 쉽게 만들 뿐이다. 솔질과 뜨거운 물 헹굼이 핵심이다.
  • 표백제와 산성을 함께 쓰는 경우
    • 유해 가스가 생길 수 있으니 한 번에 하나씩만 사용하고 충분히 헹군 뒤 다른 제품을 쓴다.
  • 냄새 방향을 잘못 짚는 경우
    • 싱크대가 아닌 바닥 배수구나 하부장 누수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.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자.

위 절차를 루틴으로 만들면 배수 속도와 위생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냄새 재발이 크게 줄어든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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